2025.04.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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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대전
벌써 무더위 서막…삼성·LG 생산 풀가동[에어컨 대전①]
올해 역대급 무더위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에어컨 판매량이 폭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예년보다 일찍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는 등 에어컨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한 달간 ▲스탠드형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또 다른 변수 '구독'…판매 늘려라 특명[에어컨 대전②]
4월 봄부터 에어컨 수요가 빠르게 치솟으면서 가전 업계 최대 격전지인 구독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에어컨은 초고가 품목인 데다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해 구독하기에 이상적인 제품군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여름 가전 대전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구독 가전 경쟁의 중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에어컨, 유지 관리 필수…구독 성장 견인 12일
"공조 잡아라"…글로벌 시장 경쟁도 후끈[에어컨 대전③]
국내 가전 기업들이 세계 각국에 진출해 지역 환경에 맞춘 냉난방공조(HVAC) 제품들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탈탄소 기조 확산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냉난방공조 수요가 커지고 있어, HVAC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고부가가치 시장이 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가정용 뿐 아니라 산업·발전용 제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