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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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틈새
경매로 '우르르'…서울 낙찰가율 2년9개월 만에 최고[토허제 틈새]①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아파트 경매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토허구역에서 아파트를 사면 2년간 실거주해야 하고,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하지만, 경매로 취득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1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
'강남 옆세권' 경기 과천·분당, 풍선효과 집값 들썩[토허제 틈새]②
서울시가 지난달 중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3구와 용산구까지 확대 지정한 이후 '강남 옆세권'으로 통하는 경기도 과천과 성남 분당의 집값이 들썩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첫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0.03%→0.01%)의 상승세가 둔화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한남더힐·타워팰리스 일부 단지가 토허제 비켜간 까닭은…[토허제 틈새]③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재지정하면서 치솟던 서울 집값이 주춤한 가운데 투자수요는 토허제 영향권에서 벗어난 비(非)아파트와 보류지로 발빠르게 우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강남3구와 용산구의 토허제는 대지면적 6㎡ 이상 아파트로 한정된다. 토허구역 내에서도 건축법상 다세대,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