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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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家 경영권 분쟁
[콜마家 경영권분쟁①] 윤동한 회장 창립 35주년에 오너2세 '남매의 난', 법정行까지
콜마그룹이 국내에서 설립된 지 35년 만에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고 있다. 오너가 사이에 법정 다툼까지 치닫고 있다. 콜마그룹은 윤동한 회장이 1990년에 세운 한국 최초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로 시작했다. 대형 뷰티 브랜드부터 인디 뷰티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면서 전세계적인 K뷰티 붐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콜마家 경영권분쟁②] '2018년 합의문' 쟁점…윤동한 창업주 "子증여주식 돌려내" 소송 주목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경영권을 두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은 2018년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과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대표가 작성한 합의문의 해석이다. 윤여원 대표 측은 오너 일가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 독립적 경영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家 경영권분쟁③] K뷰티 선봉장, 韓중기 고속성장 도왔는데…곳곳서 우려도
콜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하면서 경제계 안팎에서도 우려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에 대한 인디 브랜드의 의존도가 큰 만큼 K뷰티 업계와 중견·중소업계에 미칠 파장이 커질 수 있어서다. 콜마그룹 오너일가 남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BNH) 대표이사 사장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