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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의 맛…안동시, 수운잡방 '新전계아' 개발·판매

등록 2025.03.05 0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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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요리기법과 전통적 양념 활용 닭요리

 [안동=뉴시스] 수운잡방 '신(新)전계아' 정식. (사진=안동시 제공) 2025.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수운잡방 '신(新)전계아' 정식. (사진=안동시 제공) 2025.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안동 대표 전통조리서 '수운잡방' 레시피를 활용한 단품 레시피를 개발해 판매에 나섰다.

시는 안동 종가음식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新)전계아'를 안동 진성식당, 카츠예안에서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보다 깊은 풍미와 정성을 담아 제공하기 위해 저녁 시간에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전계아(煎鷄兒)'는 조선시대 안동지역 전통 요리서인 '수운잡방'에 기록된 닭을 이용한 전통 요리다. 안동찜닭의 원조격 메뉴라 할 수 있다.

'신(新)전계아'는 조선시대 요리 기법과 전통적인 양념을 활용하면서도 현대인 입맛과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안동찜닭 스타일의 1인 메뉴다.

시 관계자는 "500년 전통을 담은 안동의 맛 신전계아 메뉴를 보다 많은 분이 접해보길 기대한다"며 "보물로 지정된 고조리서 수운잡방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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