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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사회에 보훈문화 확산’ 협력

등록 2025.03.05 09: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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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임시정부기념관서 업무협약

보훈교육 지원, 독립·참전 기념사업 추진 등 상호협력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광복회 창립 6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2.27.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광복회 창립 6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가 재외동포청과 함께 재외동포 사회에 보훈의 가치와 보훈문화 확산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5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장관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차세대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을 위한 보훈교육 지원 ▲글로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의 보훈' 추진체계 구축·운영 ▲국외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 및 유산의 보존·활용 ▲국외 독립유공자 및 후손의 발굴·예우 강화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국내외 독립·참전 등 관련 보훈기념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독립기념관의 한글학교 대상 교육교재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접근성 높은 디지털 보훈교재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보훈교육을 지원한다. 또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차세대 동포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6·25전쟁 참전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정애 장관은 "이번 협약이 보훈의 가치를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들과 함께 나누고 ‘더 큰 우리’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보훈부는 재외동포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외동포 사회의 일상에 보훈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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