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코리아 "저탄소 알루미늄 공급 강화"…계약체결
프레스 메탈 알루미늄 홀딩스와 파트너십 계약
![[영주=뉴시스] 노벨리스코리아 공장. (사진=노벨리스코리아 제공) 2025.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1783391_web.jpg?rnd=20250305092758)
[영주=뉴시스] 노벨리스코리아 공장. (사진=노벨리스코리아 제공) 2025.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계약은 기후위기에 대비한 저탄소 알루미늄 공급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레스 메탈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제련 기업이다.
주로 재생 가능한 수력 발전을 이용해 저탄소 인증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노벨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레스 메탈이 생산하는 저탄소 제품군인 'GEM' 알루미늄을 공급받아 자동차, 음료포장, 스페셜티 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지속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압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프레스 메탈이 생산·공급하는 GEM은 탄소 배출량을 업계 평균 대비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제알루미늄협회(IAI)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차 알루미늄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환산량(CO2e)은 1t 당 14.8t이다.
반면 GEM제품은 1t 당 4t 미만의 CO2e를 배출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노벨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노벨리스 비전 3x30'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벨리스는 무한 자원순환이 가능한 알루미늄을 최적의 소재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하에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제품 평균 재생원료 함량 75% ▲압연 알루미늄 제품 1t당 이산화탄소환산량 3t 미만 배출 ▲선제적 투자를 통한 순환경제 선도 등 3대 목표를 세웠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노벨리스가 추진 중인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제품을 공급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재생 가능한 수력 발전을 통해 생산한 1차 알루미늄 사용은 노벨리스 장기 전략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양사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노벨리스와 프레스 메탈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탄 스리 폴 쿤 프레스 메탈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저탄소 알루미늄 압연제품 시장 선도기업이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와 협력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으로 프레스 메탈과 노벨리스는 전 세계적인 탄소배출 감축 노력에 발맞춰 알루미늄 산업의 친환경적인 미래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벨리스는 경북 영주에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며 연간 약 180억개의 폐음료 캔을 재활용해 새로운 음료캔 소재용 알루미늄 압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재활용 생산력(CAPA) 확대와 다양한 알루미늄 스크랩으로 재활용 분야 확장을 위해 울산에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을 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