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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경남 최저 실업률 기록…안정된 고용 환경 유지

등록 2025.03.05 0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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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1.9% 경남 시 단위 지자체 중 최상위

청년 고용률 2023년 대비 2.3% 상승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양산시가 발표한 통계청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산시의 실업률은 1.9%로 도내 평균 3%보다 낮다.

특히 청년(15~29세) 고용률이 2023년 대비 2.3%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양산시 경제가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 유치와 산업 발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상승 곡선을 그리는 고용률(15~64세) 수치도 눈에 띈다. 도내 다른 지역의 고용률(15~64세)은 하락세를 보이지만 시는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산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농업 종사 비율이 도내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농업 종사자가 많은 타 지역에 비해 고용률 수치가 낮게 나타날 수 있지만 고용률 추이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고령층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고령자 부문에 100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산시의 실업률은 도내 시·군 평균보다 낮아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강하게 시사한다"며 "특히 청년 고용률이 2.3% 상승한 것은 청년 일자리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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