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윤건영 "선관위 '세습·불법채용' 단호히 척결…감찰 문제는 과제"

등록 2025.03.05 10:19:22수정 2025.03.05 11:4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야 힘 합쳐 선관위 채용 문제 척결"

"선관위 감찰 권한 문제, 법률 개정 등으로 풀어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호처 내부 제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호처 내부 제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문제에 대해 "여야가 힘을 합쳐서 선관위의 세습·불법채용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척결해야 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선관위의 부정채용, 세습채용이 어떻게 용납 되냐"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이 사안은 21대 국회 때부터 논란이 됐던 사안이다. 속칭 민주당은 '비 오는 날 먼지 나듯이' 선관위를 혼냈고, 당시 국민의힘은 멀뚱멀뚱 구경만 했다가 최근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제 선관위를 때리기 시작한다"며 "이유가 어떻든지 간에 여야가 힘을 합쳐서 선관위의 세습·불법채용에 대해 단호하게 척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선관위를 둘러싼 감찰 권한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선관위에 대한 감찰 권한을 누가 가질 것이냐(는 문제가 있는데) 감사원이 갖는 것은 헌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라는 게 헌재의 판단"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이 감찰 기능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부분은 우리의 과제로 남는 것이다. 법률 개정을 하든지 해서 만들어야 될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선관위를 왜 이렇게 때리느냐를 보면 내면에 부정선거 음모론과 연결돼 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제발 선을 그어주셔야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