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충남 시·군 최초 출연기관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보안관제 범위 확대…시 전반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
![[논산=뉴시스]논산시청 전경. 2025. 03. 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1783505_web.jpg?rnd=20250305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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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충남도 시·군 최초로 출연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출연기관 대상 보안관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출연기관 주요 보안관제는 내·외부 인터넷 접속 시 발생할 수 있는 악성코드 감염, 해킹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 발생 시 로그 분석을 통해 잠재적인 위협을 막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관련 규정이 없었으나 지난해 '논산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를 제정해 보안관제 범위를 출연기관까지 확대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상기관은 논산문화관광재단,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2곳이다. 지난달 보안장비 등 설치 작업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및 안정화 기간을 거쳐 논산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통해 보안로그 수집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별도의 정보보안 인력 충원 없이 시에서 일괄 보안로그를 수집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대응·대비 환경을 마련해 인력 및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연기관을 포함한 시 산하 전 부서에 대해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면서 "최신의 보안정책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받는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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