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6 주민참여예산 사업 5월2일까지 공모
시청과 행정복지센터서
![[군포=뉴시스] 군포시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 예산 사업을 5월2일까지 공모한다. (안내문=군포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1783553_web.jpg?rnd=20250305104734)
[군포=뉴시스] 군포시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 예산 사업을 5월2일까지 공모한다. (안내문=군포시 제공).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 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시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활성화, 제안자 심의 과정 참여 적극 지원, 제안자 시장 표창 확대 및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개선책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규모는 총 22억원 이내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책사업,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각 동의 특성화 사업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대표적으로 일상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과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단, 정책 결정 등 중장기 투자 사업, 대규모 계속 사업, 법정 경비, 인건비 등은 제외된다.
5월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군포 시민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한 사업들은 다각적인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 희망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자치분권과를 방문해 제안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주민 참여 예산→주민 제안 사업)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와 자치분권과(031-390-0758), 그리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한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공모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단순히 예산 배정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에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예산의 집행 등에 대해서는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점 등이 개선책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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