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더 건실하게 운영되길"…첫 직선제 이사장 선거
오늘 오후 5시까지 투표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일인 5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새마을금고 본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3.05.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20720965_web.jpg?rnd=20250305104935)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일인 5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새마을금고 본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3.05.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직접 투표하는 만큼 좋은 사람이 뽑혀 좀 더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길 바랍니다"
사상 첫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시작된 5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투표소에서 만난 이모(68)씨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며 이같이 말했다.
새마을금고와 거래한 지 20년 정도 됐다고 밝힌 그는 이어 "최근 (금고)운영 부실 얘기도 나오고 했는데 이렇게 투표를 하게 돼 새롭다"며 "오기 전에 공보물도 한 번 다 읽어보고 왔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지인들과 삼삼오오 모여 투표하러 온 이모(69)씨도 "처음 투표하러 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분을 추천하고 원하는 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투표소에는 아침부터 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아침 운동을 하러 가기 전 빠르게 투표를 하러 왔다고 설명하기도 하는 등 개인 시간을 쪼개가며 방문한 것이다.
이들 대부분 처음으로 이뤄지는 직선제 투표 방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권자 임모(63)씨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투표가) 진행되는 것이냐"고 묻더니 "의미 있는 투표에 참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일인 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3동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3.05. gaga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1783581_web.jpg?rnd=20250305105900)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일인 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3동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투표로 경기 지역에서는 94명의 금고 이사장이 선출된다.
투표는 도내 107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대의원회를 개최해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관할 구·시·군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기 지역 투표율은 6.3%다.
선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해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