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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 택지에 폐아스콘 매립"… 순천시, 원상복구 명령

등록 2025.03.05 1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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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아스콘 순환골재가 부지 성토용으로 일부 반입

순천시 "14일까지 원상복구… 토양오염 조사도 하라"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폐아스콘 순환골재를 회수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폐아스콘 순환골재를 회수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 풍덕동 택지조성 현장에서 폐아스콘 반입이 일부 확인돼 원상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풍덕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시행하는 택지조성 공사 현장에 폐아스콘 순환골재가 부지 성토용으로 일부 반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했다.

시는 작년 10월께 반입된 성토용 순환골재 1만㎥ 중 폐아스콘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부지 조성 업체와 골재 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원상복구할 것을 지시했다. 원상복구 외 별도의 토양오염 검사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폐아스콘이 매립됐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점검 및 복구 명령을 내려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량 회수 및 토양 오염 검사 후 행정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순천풍덕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시행자로 나서 순천만국가정원 앞 풍덕들 일원 55만 5142㎡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토지 소유들이 조합을 구성해 환지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총 2949세대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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