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수세 속 소니드 '상한가'(종합)[핫스탁]
최근 온센서 시장 진출 등 로봇 사업 확장

소니드는 최근 온센서 시장에 진출하는 등 로봇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니드는 이날 7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630원) 대비 23.49% 오른 가격이다.
671원으로 6.5% 상승출발한 소니드는 오후 2시께 상한가인 819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니드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조6724억원, 611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34조9206억원을 매도했다.
일각에선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공장에 로봇 도입을 확대하면서 소니드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현대차는 지난 10일 생산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소니드는 화공약품류 및 전자재료, 전자부품의 제조 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 종속회사인 소니드로보틱스 및 관계회사인 디펜스코리아를 통해 고성능 폭발물·지뢰제거 로봇 등을 개발했다.
소니드는 지난해 인수한 이미지 센서 전문 기업 클레어픽셀이 보안, 자동차, 바이오메디컬 카메라 분야의 선도 기술을 바탕으로 온센서AI(On Sensor AI) 시장에 진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한편 소니드는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1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영업손실 93억원) 대비 적자가 16.69% 커진 것이다.
매출액은 489억원으로 전년(495억원) 대비 1.35%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13억원으로 전년(당기순손실 411억원)보다 적자가 49.2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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