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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연장 투입' PSG, 승부차기 끝 리버풀 잡고 UCL 8강행

등록 2025.03.12 0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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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1, 2차전 합계 1-1 비긴 뒤 연장 지나 승부차기서 4-1 승리

아스톤빌라-클럽 브뤼헤전 승자와 4강 진출 놓고 격돌

[리버풀=AP/뉴시스]리버풀전 교체로 뛴 이강인. 2025.03.11.

[리버풀=AP/뉴시스]리버풀전 교체로 뛴 이강인. 2025.03.1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연장전에 교체로 뛴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잉글랜드)을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PSG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치러진 2024~2025시즌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1-0 승리했다.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졌던 PSG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1-1로 비겨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120분 경기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PSG가 4-1로 승리했다.

PSG는 아스톤빌라(잉글랜드)-클럽 브뤼헤(벨기에)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연장 전반 11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리버풀=AP/뉴시스]PSG, 승부차기 끝 리버풀 꺾고 UCL 8강행. 2025.03.11.

[리버풀=AP/뉴시스]PSG, 승부차기 끝 리버풀 꺾고 UCL 8강행. 2025.03.11.

1차전 패배로 승리가 절실했던 PSG는 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로 리버풀의 허를 찔렀다.

안방에서 실점한 리버풀은 이후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선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맹활약한 PSG가 웃었다.

PSG는 1~4번 키커로 모두 성공한 반면, 리버풀은 두 번째 키커인 다윈 누녜스와 3번째 키커인 커티스 존스가 막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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