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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힘, 헌재 판결 앞두고 겁박 시위…내란선동 중단하라"

등록 2025.03.12 09:55:11수정 2025.03.12 0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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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이 헌법 파과 중범죄자 적극 옹호"

"헌재 비난하는 어떤 행위도 정당화될 수 없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헌법을 수호해야 할 집권당이 헌법 파괴 중범죄자를 적극 옹호하고, 또 동조하고 있다"며 "헌법 기관에 대한 침탈이고 내란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에 동조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풀려나자마자 관저를 방문해 내란 세력과 한몸임을 자인하더니 이번에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두고 릴레이 겁박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한다"며 "헌재를 비난하며 위협하려는 그 어떤 행위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지금 증폭되는 불안과 분노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물론 경제까지 연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힘 눈에는 안 보이는 것 같다"며 "내란종식으로 대한민국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속 헌법 파괴 행위에 동조한다면 국민의힘은 끝내 국민들에게 버림을 받을 것임을 명심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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