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힘, 헌재 판결 앞두고 겁박 시위…내란선동 중단하라"
"집권당이 헌법 파과 중범죄자 적극 옹호"
"헌재 비난하는 어떤 행위도 정당화될 수 없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0.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0/NISI20250310_0020725958_web.jpg?rnd=2025031010224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0.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에 동조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풀려나자마자 관저를 방문해 내란 세력과 한몸임을 자인하더니 이번에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두고 릴레이 겁박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한다"며 "헌재를 비난하며 위협하려는 그 어떤 행위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지금 증폭되는 불안과 분노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물론 경제까지 연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힘 눈에는 안 보이는 것 같다"며 "내란종식으로 대한민국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속 헌법 파괴 행위에 동조한다면 국민의힘은 끝내 국민들에게 버림을 받을 것임을 명심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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