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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회복·성장으로 기본적인 삶 보장…발전 원동력 될 것"

등록 2025.03.12 11:45:54수정 2025.03.12 1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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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위기 기회 삼아 국민 기본권 든든히 해야"

"기본사회위 제안 바탕으로 정책 구체화 할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회복과 성장을 바탕으로 국민이 기본적인 삶 보장한다면 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위원회 재출범식에서 박주민 기본사회위 수석부위원장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이처럼 말했다.

이 대표는 "대전환의 시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오늘 우리는 미래로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내수침체로 인한 경제 위기, 저성장의 위협은 민생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위기와 저출생, 고령화, 뒤쳐지는 과학기술 개발 등 내일에 대한 불안도 지속되고 있다"며 "양극화 문제는 경제 불평등을 넘어 사회, 문화, 교육, 정보 등 많은 분야에서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멈춰있을 수는 없다"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국민의 기본권을 든든히 해 안정된 삶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또 "공정한 기회와 결과를 보장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속 빛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그는 "주거와 금융, 교육, 의료, 에너지 등 기본사회의 실현은 사회적 안전망을 든든히 하고 지역의 고른 발전으로 균형 잡힌 국토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기본사회위 제안을 바탕으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입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본사회의 출범으로 우리 사회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다. 여러분의 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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