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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소속팀 뮌헨, 일본 대표 윙어 미토마 영입하나

등록 2025.05.24 2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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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행 유력한 비르츠 대신 미토마에 관심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이란 대 일본의 경기 후반, 일본 미토마가 이란 자한바크시와 볼 경합을 하고 있다. 2024.02.03. ks@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이란 대 일본의 경기 후반, 일본 미토마가 이란 자한바크시와 볼 경합을 하고 있다. 2024.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철기둥' 김민재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축구 대표팀 간판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영입을 고려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4일(한국 시간) "뮌헨이 브라이튼의 윙어 미토마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이 미토마 측과 대화를 나눴으며,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77억원)를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뮌헨은 독일 축구 최고 재능으로 불리는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을 1순위로 고려했으나, 리버풀(잉글랜드)이 비르츠 영입 경쟁에서 앞서면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비르츠가 리버풀행을 원하면서 뮌헨도 다른 공격수를 물색했고, 미토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는 설명이다.

2022~2023시즌 브라이튼에 입단해 EPL 무대에 진출한 미토마는 올 시즌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올렸다.

[브라이턴=AP/뉴시스] 브라이턴의 미토마 카오루(왼쪽)가 19일(현지 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후반 24분 동점 골(10호)을 넣고 있다. 미토마는 이 골로 일본 선수 최초로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브라이턴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2025.05.20.

[브라이턴=AP/뉴시스] 브라이턴의 미토마 카오루(왼쪽)가 19일(현지 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후반 24분 동점 골(10호)을 넣고 있다. 미토마는 이 골로 일본 선수 최초로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브라이턴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2025.05.20.

EPL에서만 35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측면에서 활약하는 미토마는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에 능한 윙어다.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

뮌헨은 미토마와 함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의 공격수 하파엘 레앙(포르투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스페인) 등도 주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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