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K리거 옥석 가린다'…내일 동아시안컵 개막
7~16일 경기도 용인·수원·화성서 개최
홍명보호, 대회 최다인 6번째 우승 도전
신상우호 여자대표팀, 세대교체에 중점
![[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3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2025.07.03.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20875215_web.jpg?rnd=20250703173726)
[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3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2025.07.03. [email protected]
동아시아 남녀 축구 최강을 가리는 동아시안컵은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과 수원, 화성에서 진행된다.
2003년 시작된 남자부에서는 올해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한다.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국인 한국은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직전인 2022년 대회에선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중국과 개막전을 치른다.
![[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2025.07.03.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20875227_web.jpg?rnd=20250703173808)
[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2025.07.03. [email protected]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이번 대회는 K리거와 J리그로만 대표팀을 꾸렸다. 26명의 소집 선수 중 K리그 소속이 23명이나 된다.
홍 감독에겐 그동안 점검할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을 불러 모아 기량을 직접 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을 무패로 통과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홍명보호는 약 1년 남은 기간 새로운 선수를 발굴해 대표팀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호재(왼쪽)와 이태석이 3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 전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2025.07.03.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20875184_web.jpg?rnd=20250703165055)
[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호재(왼쪽)와 이태석이 3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 전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2025.07.03. [email protected]
과거 벤투호 시절 황태자로 불렸던 공격수 나상호(마치다)는 2023년 6월 이후 2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다.
홍 감독은 동아시안컵에서 옥석을 가린 뒤 오는 9월 A매치부터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과 함께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모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005년부터 개최된 여자부에서는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이 경쟁한다.
![[서울=뉴시스] 신상우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418_web.jpg?rnd=20250626115518)
[서울=뉴시스] 신상우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일본과 2차전을 벌인다.
16일 오후 7시30분에는 다시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와 대만과 최종전을 펼친다.
신상우호의 이번 대회 목표는 세대교체에 있다.
![[용인=뉴시스]여자축구대표팀, 콜롬비아와 2차전 선제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02/NISI20250602_0001858565_web.jpg?rnd=20250602202745)
[용인=뉴시스]여자축구대표팀, 콜롬비아와 2차전 선제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를 위해 신 감독은 김민지(서울시청), 맹다희(화천KSPO) 등을 A대표팀에 처음 불러들였다.
다만 공격수 최유리(버밍엄시티), 수비수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가 부상으로 낙마해 일부 전력에 차질이 생긴 건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이번 동아시아컵은 무더위와의 전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대회 기간 용인 일대 낮 최고 기온은 35도에 육박한다.
수원과 화성도 30도를 훌쩍 넘긴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 선수들 건강 관리가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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